보도자료
제14회 강원경제인상 수상 기업으로 재생의학 기술 선도 기업인 (주)파마리서치프로덕 트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2020 강원경제인상 심사위원회는 1, 2차 심사를 거쳐 경영 평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및 일자리 창출, 기술평가 등을 종합평가해 5개 부 문의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부문에는 (주)파마리서치프로덕트(회장:정상수)와 (주)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 최석근)가 선정됐다. (주)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국내 최초 제약 분야 의약품허가 컨설팅업체로 출발 후 제조업에 진출, 동해안 해양자원을 활용한 조직 재생 활성물질 PDRN 의약품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특히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올 6 월 말 현재 251명을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으로 2017년 코스닥에 상장됐고, 2018년 동춘천산단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창업 당시 10여명이던 임직원이 올 6월 210명이 근무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 했다. 연구개발 부문에는 항체 제품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주)애드바이오텍(대 표:정홍걸)이 선정됐다. 애드바이오텍은 신개념의 백신과 항생제 대체물질(IgY)인 인체 용, 축산 및 수산용 경구용 항체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식품 첨가물 등 환경 친화적인 제 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등록 20건 및 특허출원 12건 등 다양한 산업재 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성공 부문에는 (주)하울바이오(대표:나희준)가 뽑혔다. 하울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항 원·항체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면역진단키트, 치료용 항체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강원혁신센터의 1호 직접투자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엔젤매칭펀드까지 투자받았다. 건설혁신 부문은 30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선진종합건설(대표:원 홍상)이 선정됐다. 종합건설업체로서 꾸준한 매출 증가 및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 며 지역 건설자재 우선 사용 및 주민 고용창출 기여로 지역 내 신인도가 높다. 특별상은 (주)이뮨메드(대표:김윤원, 안병옥), (주)강원남부(대표:김기수), (주)설악에너텍 (대표:박선경) 3곳이 선정됐다. (주)이뮨메드는 감염성 및 면역학적 질환의 진단키트와 항 체 치료제 백신개발 회사로 코로나19 이후 관심도가 높아진 바이러스 억제물질(VSF) 기 반으로 국내외 임상 진행 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강원남부는 폐 광지역에 설립된 주민기업으로 폐광 실직자 및 가족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여성근로자· 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취업취약계층을 적극 고용, 폐광지역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주)설악에너텍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지 난해 전년 대비 200% 매출 신장 등 수익성 안정성 등에서 동종 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 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9월10일 정선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2020 강원경제인페스티벌에서 시상식을 갖 는다. 수상기업에는 상패와 현판이 수여된다.
SBI인베스트먼트가 코넥스 상장사 애드바이오텍에 후속투자를 단행 한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이미 2개 펀드를 활용해 투자를 진행한 후 10%의 지분을 보유한 주 요 재무적 투자자FI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30억원 어치의 상환전환우선주R CPS를 발행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RCPS는 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SB 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가 대상자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20만6892주로 발행 주식 대비 8% 정도다. RCPS의 전환가액은 1만45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1만150원까지 조정 가능하다. 대금 납입일 은 다음달 9일이다. 납입이 완료된 다음날인 7월 10일부터 10년간 보통주로 전환청구가 가능 하다. 애드바이오텍은 코스닥 이전 상장 외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이나 다른 회사와의 합병 가능성 도 열어둔 것으로 관측된다. RCPS의 전환가액 조정 조건에는 회사가 타사와 M&A시 절차 진행 을 위한 회사 발행주식의 주당평가가액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그 당시의 본 우선주식의 전 환가격을 하회하는 경우는 전환비율을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는 조건이 명시됐다. 여기서 M&A란 회사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 및 해외증권시장이하 증권시장이라 한다을 통해 우회상장이하 우회상장이라고 한다 하거나 증권시장에 상장 되어 있는 기업기업인수목적회사 포함또는 비상장기업과의 인수 합병 등의 거래를 추진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코넥스 상장 기업의 경우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에 이전 상장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2000년 설 립된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 의약품을 제조 및 개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코넥스에 상 장한 후 현재 시가총액은 250억원 정도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애드바이오텍이 코넥스에 상장하기 전부터 투자를 단행했다. 2016년 운용 하고 있는 에스비아이아세안스프링보드투자조합과 에스비아이케이아이에스 20161호 투자조합으로 22만7894주의 RCPS를 매입해 투자했다 당시 RCPS 전환가액은 8776원이었다 결과적으로 SBI인베스트먼트는 2개의 펀드를 활용해 약 20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이번 RCPS가 예정대로 발행된다면 SBI인베스트먼트는 3개 펀드로 총 50억원을 투자하게 된 다 2019회계연도 기준 10% 정도인 SBI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애드바이오텍,40억펀딩추진…캐파확장기대
벤처캐피탈 2곳서 RCPS, CB 인수하기로…신제품 힘 싣기
동물의약품 개발 기업인 애드바이오텍이 40억원 규모
의 펀딩을 추진한다. 벤처캐피탈(VC) 업체의 투자 수
요와 회사의 자금 수요가 일치한 덕분이다. 애드바이
오텍은 생산 캐파(CAPA)를 늘려 수산용 신제품 판매
에 힘을 싣을 예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이 40억원 조
달을 앞두고 있다. 벤처캐피탈 2곳이 상환전환우선주
(RCPS)와 전환사채(CB)를 각각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RCPS의 주당 발행가에는 시가 대비 10% 안팎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현재 애드바이오텍은 코넥스에서 주가가 1만6000원대에 형성돼 있
다. 앞서 작년 3월에 대신증권이 인수했던 RCPS의 주당 단가는 1만914원이었다. 이를 감
안하면 1년 사이에 기업가치가 30% 가량 높아졌다.
애드바이오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공장 증축에 보탤 계획이다. 신제품의 매출 확대
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5층 규모의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백신과 항생제를 대체하는 동물의약품을 개
발해 판매 중이다. 면역물질이 함유된 달걀 난황 항체(IgY)를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그동
안 축산용 IgY 제품에 집중해왔으나 올해는 수산용 의약품으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한 두 개의 브랜드를 통해 각각 보조사료와 동물용 의약품을 국내외에 판매해왔다. 축산
용 제품 브랜드인 다살린은 IgY를 포함하는 기능성 보조 사료 등의 제품군을 갖췄다. 팜
피온이란 브랜드는 동물용 의약품과 소독제를 판매한다. 동물 의약품은 총 60품목으로
이 중 10종은 수출 전용이며 나머지는 대리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애드바이오텍의 매출액은 96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
다. 전년 대비 매출 외형이 30% 가량 성장하고 흑자 전환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
생하면서 소독제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투자 유치를 통한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 추세다. 작년 말 기준 현금성자
산과 단기금융상품은 총 21억원으로 전년(14억원)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입
금은 38억원에서 28억원으로 26% 가량 줄였다.
[편집자주] 코넥스시장이 개장 8년차를 맞았다. 매년 5곳 안팎의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꾸
준히 코넥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기업공개(IPO)에 앞서 내부통제, 회계관리 등 상장사에
준하는 시스템을 미리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코넥스에서 거래되며 시장의 눈높이를 가늠해
보는 동시에 자금 조달 창구로 자본시장을 활용하는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더벨은 코넥스
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를 선별해 기업 현황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3일 08: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기업의 최종 목표는 제품 상용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대부분
의 바이오 기업들이 적자에 머물러 있다.
코넥스 상장사인 애드바이오텍은 '흑자 바이오'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작년 12
월 코넥스에 상장한 애드바이오텍은 2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동물의약품 전문 업체인 애드바이오텍의 경쟁 우위 요소는 '원천기술'이다. 정홍걸 대표이
사는 달걀 난황 항체(IgY)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를 세웠고 그간 여러 제품을 선보여 순이익
을 남겨왔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애드바이오텍은 축산에 치중돼 있던 제품군을 수산으로
넓혀 매출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IgY 기술 기반 동물의약품 상업화 모델 그리다